요즘, 아침에 조금 일찍 눈을 뜨고 있습니다. 출근 준비 전, 아주 잠깐의 여유. 눈곱도 제대로 못 뗀 채 커피를 내리고, 책 한 페이지를 펼쳐보는 시간.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하루가 시작되기 전에 내가 나를 먼저 챙겨주는 시간. 퇴근 후에는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됩니다. 뻗고 싶은 몸을 붙잡고 그래도 뭔가 한 줄이라도 써보자, 영상 하나라도 찍어보자,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시간이니까요.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이름은 AMPM1. 출근 전 1시간, 퇴근 후 1시간. 하루에 단 2시간뿐이지만 이 시간을 계속 쌓아보면 무언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 아직은 가볍고, 서툴고, 느리겠지만 해보려 합니다. 나를 깨우는 시간, 하루 두 번의 기록을 여기 남겨보겠습니다.
1시간 챌린지 | One-Hour Challenge
2025. 7. 18.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