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록’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말하긴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요즘 나는 기록 대신, 책 읽는 도전을 시작했다. 출근길과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말이다. 비록 이틀째이지만,오늘은 출근길과, 퇴근길에 책을 들고 다니다 보니 어느덧 책의 페이지는 131쪽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은 김신지 작가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교보문고 찾아보기이 책에서 작가는 ‘기록’이라는 행위에 대해 참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여행일기, 농담 수집, 좋은 말 모음, 감정 일기, 그리고 월말 결산을 통해 고른 '올해의 베스트'까지. 모든 기록에는 나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걸 느낀다. 책을 읽다 보면, 괜히 뭔가 하나라도 써두고 싶어진다. 기록이라는 말에 낯설던 내가, 지금은 그 말에 점..
Evening Journal | 퇴근 후 기록
2025. 7. 21. 18:54